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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2010년 해외출장 포스팅 사진 정리 후 재 블로깅 합니다 *


왓 아룬(Wat Arun)
2010. 4. 25. 일


(2010. 4. 21 ~ 2010. 5. 17 / 해외출장 - 싱가포르, 말레이시아, 태국)

방콕에서 맞는 첫 일요일.
방콕을 방문한 여행자라면 꼭 가봐야한다는
 왓 아룬 - 새벽 사원(Temple of Dawn)이라고도 불린다 - 그리고 왓 포를 찾아갔다.



방콕 지도. 오른편에 수완나품 공항이 보인다.
왼쪽 빨간 네모 부분에 내가 머물렀던 Sathorn 지역이 있다. (아래는 네모부분 확대 사진)
공항에서 Sathorn 까지는 택시로 약 20~30분 정도 걸린다.



오른쪽 하단에 보이는 Ascott Sathorn Bangkok 이 내가 머무른 호텔,
그리고 Empire Tower 는 삼성전자 방콕 법인이 있는 빌딩이다.

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짜오프라야 강을 따라 올라가면 왼쪽 상단에 왓 아룬이 보인다.

 
왓 아룬(Wat Arun) 찾아가기 !
BTS(방콕의 전철 라인 중 하나)를 타고 Saphan Taksin 역에 내리면
곧바로 수상보트 승강장 Tha Sathorn(Taksin)이 있다.
(방콕의 대중 교통인 수상 보트의 공식 명칭은 Chao Phraya Express Boat.)
여기서 상행선 보트를 타고 Tha Tien 에 내리면 강 맞은 편에 왓 아룬이 보인다.
다시 강을 건너는 보트를 이용해서 건너가자.

내가 이동한 경로
Ascott Sathorn Bangkok 호텔 => Chong Nonsi 역 (도보 약 5분)
Chong Nonsi 역 => Saphan Taksin 역 (BTS Silom line, 20 Baht, 약 5분)
Tha Sathorn(Taksin) => Tha Tien (Chao Phraya Express Boat, 14 Baht, 약 15분)
강 건너는 보트 : 3 Baht




우리나라 서울의 한강과 달리 방콕의 짜오프라야 강에는 다리가 별로 없다.
이 때문에 짜오프라야 강에는 수상 교통이 발달하게 되었다고 한다.


수상 보트를 타고 Tha Tien 에서 내렸다.
일반 승객보다 외국관광객이 더 많아 보인다.


강 맞은 편에 보이는 저 곳이 바로 왓 아룬(새벽 사원).



다시 강 건너편으로 건너갈 수 있는 보트를 타고...
보트에는 승객이 안전하게 타고 내릴 수 있도록 말뚝에 밧줄을 거는 도우미가 한명씩 있다.


왓 아룬에 들어가기 위해선 표를 구입해야 한다.
입장료는 50 Baht. (원화로 약 2000원 정도)


왓 아룬의 입구.


사원의 지킴이인듯한 고양이.


사원 한편에는 커다란 고목이 우뚝 서 있었다.


부처님께 기도를 하는 사람들. 


멀리서 봤을 때 가장 높이 솟아 있던 탑.
이 때 내가 가진 18-50mm 기본렌즈로는 웅장한 사원의 모습을 다 담을 수가 없어서 무척 아쉬웠었다.




탑 아래에서 사진 한 장.
주변 공간이 넓지 않아서 탑의 전체를 배경으로 찍을 수가 없었다.


탑을 지키는 장군상인 듯...




탑 아래 벽에 새겨진 조각. 


사원의 탑에 올라서 바라본 주변 경관.
탑 꼭대기까지는 올라갈 수 없고, 중간 지점까지만 계단이 열려 있다.
그런데 계단이 무지 가파르다.


이렇게...
옆에 있는 난간을 잡지 않고는 도저히 내려갈 수가 없다.


후덜덜...


더위에 찌든 내 얼굴...
4월이지만 너무나도 더운 방콕, 이 날 한낮의 온도는 무려 38도였다.


무척 더웠지만 탑 위에 있으니 강에서 불어오는 듯한 바람이 얼굴을 스쳐 지나갔다.
잠시동안 주변 경관을 감상한 뒤...
왓 아룬을 빠져나와 건너편에 있는 왓 포로 향했다.

To be continue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