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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2010년 해외출장 포스팅 사진 정리 후 재 블로깅 합니다 *

짜오프라야 강(Chao Phraya River, แม่น้ำเจ้าพระยา) & 익스프레스 보트(Express Boat)

(2010. 4. 21 ~ 2010. 5. 17 / 해외출장 - 싱가포르, 말레이시아, 태국)

짜오프라야 강은 방콕을 크게 북에서 남으로 가로지르는 강으로
발원지부터 시작하면 총 길이가 약 1,200KM나 되는 태국에서 가장 큰 강이다.

방콕에서는 각종 물자를 실은 크고 작은 선박, 강 건너편으로 이동하는 나룻배, 관광용 보트,
대중 교통인 수상 보트 등 수많은 배들이 짜오프라야 강을 지나가는데... 그야말로 방콕의 젖줄이라 할 수 있다. 


(출처 : 위키백과)

서울의 한강에는 수많은 교각이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, 방콕에는 짜오프라야 강을 지나가는 다리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.
때문에 강을 지나는 대중 교통인 수상 보트 - 공식 명칭 : 짜오프라야 익스프레스 보트 - 가 발달해 있는데,
하루에 약 4만명 정도가 이용한다고 한다.

나도 방콕에 있는 동안 새벽사원과 왓 포, 그리고 왕궁에 갈 때 모두 수상 보트를 이용했었는데,
아마도 방콕을 찾는 대부분의 관광객들은 짜오프라야 익스프레스 보트를 한 번쯤은 타 봤을 것이다.

주절주절 잡설은 그만하고...이제 사진 퍼레이드 !


여기는 Tha Sathorn. (Taksin이라 불리기도 한다) 왕궁이나 사원에 갈 때 보트를 탔던 출발점이다.
짜오프라야 강의 모든 수상 보트 역 이름 앞에는 "Tha"가 붙는다. 서울"역", 동대구"역"처럼...
"Tha"는 수상보트 역 정도의 뜻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.


Tha Sathorn 선착장.


방금 도착한 수상 보트에서 많은 사람들이 하차를 하고 있다.


짜오프라야 익스프레스 보트는 오렌지, 노랑, 파랑 깃발 등 색에 따라 보트의 노선과 요금이 다르다.
요금은 약 9~18 Baht로 상당히 저렴한 편.

투어리스트 전용 보트도 있는데, 100 Baht인 원 데이 패스를 구입하면
투어리스트 보트 운행시간인 9:30 ~ 13:00 사이에 보트를 자유롭게 타고 내릴 수 있다.
(원 데이 패스는 Tha Phar Athit 과 Tha Sathorn 두 곳에서만 구입 가능하다고 한다.)


Tha Sathorn의 내부 모습. 이 곳은 중심지 격의 보트역이라 깔끔한 편이다.


내가 탔던 오렌지 깃발의 보트가 들어오고 있다.
이 보트를 타고 새벽사원과 왕궁 근처인 Tha Tien과 Tha Chang까지 곧바로 갈 수 있었다.


일단 배에 타서 요금을 지불하면 티켓을 받을 수 있다.
요금은 14 Baht. (원화로 약 500~600원)



보트의 내부. 현지인보다 외국인 관광객이 더 많은 것 같다.


짜오프라야 강을 거슬러 올라가면서...
힐튼 호텔. 상당히 좋다고 하던데...


용도(?)를 알 수 없는 보트. 아마도 관광용 보트가 아니었을까 싶다.



방콕에 몇 개 없는 다리.


한 수상보트 역을 지나치고 있다. 보트가 정차하는 곳은 아닌가 보다.



짜오프라야 강가에는 사람들이 거주하는 주택들도 아주 많다.


수상보트를 기다리는 사람들...


또 다른 신기한 보트. 수상 보트위의 음식점은 아닐까?


왓 아룬(새벽사원)이 보인다.


왕궁에 가기 위해서는 Tha Chang에 내리면 된다.
Tha Sathorn에서 Tha Chang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15분이면 충분.








보트를 타면서 찍은 동영상 1



보트를 타면서 찍은 동영상 2



To be continue...